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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떼우기~ 어휘력에 도움되라고 한권 샀어요

모습이다. 떠나는 자에게 떠난 만큼의 지혜가 쌓인다면 그의 여행은 1년 반이 아니라 150년은 족히 되었음 직하다. ​ 용산역 영풍문고에서 그의 자전거 여행기 <이토록 우아한 제로 웨이스트 여행>을 샀다. 계단에 쪼그려 앉아 읽다가 기차를 놓쳤다. 두어...

타고 영풍문고 가서 카터한테 번호표랑 시디 받고 좀 돌아다니다가 줄서서 싸인받앗어요 ㅠㅠ 2번받앗는데 선물은 악력기랑 편지 줬구요 ps같은건 그냥 써주는대로 받앗구요 대화만 나름 길게했어요 대화 간단하게 쓰자면 처음 싸인받으러갈때 나 : 안녕...

역 지하철역에서 노상 수업 하는 둘째 비 쫄딱 맞고 춥고 배고프고 용산역 한촌 설렁탕 집에서 완국 했습니다. 23,000걸음 영풍문고 호갱님인 둘째는 고만좀 걷고 싶은 어미 심정은 아는지 모르는지 책을 사지는 않고 어떤 책들이 있는지만 보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