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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해 봅니다. 미술관? 가끔 혼자 그림을 보러 갑니다. 용인에 있는 호암미술관을 즐겨 찾는데 그림과 대면하는 시간은 참 고요...그림을 그리던 몇 백 년 전의 화가를 만나기도 합니다. 케렌시아라고 할 만하군요 미술관은.... 그래도 왠지 흡족하지...

하행선의 '용인 신갈 분기점' 의 간이정류장에서 나를 태우고 가는 계획이었는데, 혹시나 늦을까! 혹시 나를 못찾으실까! 노심초사하다가 반갑게 만나게 되었다. 마침 연휴의 끝 날이어서, 하행선은 한가했다. 평소에 멀미가 있어서 좀 오래된 차나 덜컹...

이젠 용인자연휴양림으로 한옥팀 핀란드팀 나누어 돼지고기 쇠고기 바베큐합니다 양숙 정애의 몇가지김치 순연의 김과쌈장성아의 밑반찬 상추등으로 푸짐한 저녁이 되었습니다 경애의 포도주는 분위기를 더해주고 핀란드집에서 인실의 선물뽑기는 이여행의...

있었습니다. 에스파냐어로 케렌시아는 ‘투우 경기장에서 소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장소’라는 뜻으로, 자신만의 피난처...삶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지금이라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기도 힘든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시다고 느껴졌습니다. 대전과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