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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수요일에는 외사촌 형님을 보내며 용인의 한 화장터에 있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함께 하는 곳.. 이라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장례식 장의 처절한 분위기와는 달리 이제는 가족들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저 같은 경우는 용인공원묘지를 처음부터 알고있었습니다.(지도에서 확인을 하였고 현장도 가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궁금하신분은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화장터의 위치는 사진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치는 직선거리로...

연화장 화장터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굴다리를 건너 다시 고속도로 방향을 찰칵합니다. 연화장 뒤쪽으로 지나는 길이 그리 썩 좋지는 않습니다. 요리조리 잘 피해 지나갑니다. 158.8 봉우리 같지 않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며칠 전 거제도 둘레길을 홀로...

의대생들과 용인경찰서 형사 한 사람과 나. 부검의는 우리를 옆에 두고 "시작합니다." 라면서 부검을 시작했다. 형의 알몸을 보았다 그것도 죽은 알몸을, 몸은 조금 부어 있었다. 칼을 대자 피가 나왔다 3일이나 지났지만 몸속의 피는 응고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