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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내려서자 볕이 바른 자리에 움이 튼 머위가 보여 배낭의 칼을 꺼내 캐 모았다. 올봄 들어 구룡산 민자 건설 터널 용전 요금소 근처와 진전 둔덕골에 절로 자란 머위를 캔 바 있다. 숲속에서 머위 순을 캐고 낮게 자란 낙엽 활엽수를 빠져나가니...

지나 ▲ 용전마을 입구 지나고 수한마을 방향으로 진행 ▲ 수한마을 입구 들어선다.(109번 벅수 방광에서 0.9km 지점) ▲ 수한마을이 보이고 ▲ 수한마을은 조선 선조 25년경에 임진왜란을 피해 남원에서 이주한 경주김씨 3세대가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

일정상의 시간에 쫓겨 곧바로 청송 나들목에서 내려 청송읍 용전천변의 사과축제현장으로 가 한바퀴 휘둘러봤으나 차 댈 자리...쉼없이 오르내리는 차들로 분주했던 삼자현 재를 넘었다. 터널이 뚫리리면서 영업을 접어버린 휴게소 시설 한 켠으로 곱게...

못하다. 힘들다더니 고사했나? 김해시에 전화를 한번 해봐야겠다. 실패를 하고 오늘 어디를 갈까 궁리를 하다가 시간이 짧아 용전마을 정자나무를 보고 오다. 장유에서 진례 쪽으로 났다는 새 길을 가니 금방이었다. 터널을 지났는데 오른편에 국밥집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