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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라 그런지 외각순환로도 서해안 고속도로도 꽉꽉 막히긴 매 한가지다. 12시가 다 되서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한밤중이지만....데크는 반정도 차고, 주차장에도 이미 몇몇집이 이웃해 있다. 주무시는 집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어메니티...

애들이 방학했다는 핑계와 오래간만에 일없는 토요일 맞이한 집사람 덕이죠. 금요일 늦게 출발하여 도착한 곳은 서산 용현 자연휴양림. 방학과 더불어 슬슬 휴가가 시작되어 내심 야영 데크가 없는 것은 아닐까 고민하며 도착하니 웽~ 우리 가족밖에...

넓직한 데크에서 유유자적 있어도 좋을 듯 합니다. 사실 광덕산 아지트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고나서 어딘가로 떠나야 하나 생각하고 있던 차였지요. 집에서 약 50분 거리.... 나무 구하기 어렵지 않으니 이제 이곳을 아지트 삼아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마치고 집에 오니 저녁 8시. 안지기에 한테 물어 본다. 캠핑 갈까. 안지기가 오케이 한다. 혹시나 해서 용현자연휴양림에 전화를 했다. 데크에 자리가 있다고 한다. 간단하게 준비를 해서 출발한지 1시간만에 용현자연휴양림에 도착한다. 데크에 간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