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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해야 할지 참말로 난감하다. 이어서 예의 그 다정다감한 말투로 ‘존나’, 염병’, '지랄', ‘제기랄’, ‘우라질’의 숨은 뜻을 조근조근 늘어 놓는다. 무슨 욕 박사님이 나신 줄. ‘제발 그만하라고, 개새끼야!’ 이 만남은 오늘로 끝이겠구나. “난...

그러나 왕비는 오래지 않아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 ​ 즉, '젠장'은 고발해서 몰매 맞을 혹은 고발해서 몰매 칠 일이라는 뜻을 담은 저주의 표현인 것이다. ■ 오랏줄과 딱딱이 '우라질'이 '오라를 질'의 준말로 이 또한 형벌에서 비롯된 것과 마찬가지다...

있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오라질'이란.. '못된 짓을 하여 잡혀 가서 오라에 묶여 갈' 이라는 뜻이 됩니다. 이러한 뜻을 가지고 있던 '오라질'(우라질)은 미운 짓을 한 사람을 질책하거나 욕할 때, 우라질 놈.. 등 혹은 속이 상해서 혼잣말처럼 내뱉을 때...

몸 곳곳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마구 때리는 형벌이다. 나쁘기로 치면 과연 이보다 더 나쁘기 어렵겠다. ‘오라질(우라질)’은 오라를 진다는 뜻으로, 오라는 옛날 죄인을 묶을 때 쓴 밧줄이었다. ‘육시랄’은 육시를 한다는 뜻인데, 육시라고 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