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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관계도 아무래도 똑같은 추기경 착장에 이름과 성을 번갈아 부르기 때문에 누가 누군지 구분하시는 게 어려우실 거예요 토마스 로렌스 추기경 알도 벨리니 추기경 조지프 트랭블레 추기경 고드프리 테데스코 추기경 오잉? 빈센트 베니테스 추가경과...

인물 관계도 복잡하지 않은 영화였다. 다만 영화는 안락사를 앞둔 인물을 종군 기자로 설정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내고 있었다. 그 하나의 설정이 이 극의 많은 요소들을 이루고 있었다. 우선 암에 걸린 주인공 ‘마사’는 종군 기자로, 전쟁을 피부로...

어쨌거나 관계도 없는 사람인데, 보면 그 사람의 마음 상태를 뭘 이렇게 느끼게 될까? 들어맞는 일도 있고 들어맞지 않는 일도 있지만, 사람의 맘이란 참 알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 사람의 마음이 다 그런데, 그럼 그건 어딜 겨누고 있느냐 하면, 한 점...

호호! 우린 떳떳한 입장이 아니예요. 만에 하나 발각이 되는 날이면 중원 곳곳에 당신의 얼 굴이 나붙게 되는 수가 있어요. 물론 나야 아무 상관 없지만." 용소군은 고소를 지으며 복면을 얼굴에 뒤집어 썼다. '꼼짝없이 도둑이 되고 말았군.' 이윽고 두...

배은망덕한 인물로 나타난다. 다윗이 자기 재산을 지켜준 은혜에 대해 감사하기는커녕 모욕을 줌으로써, 두 사람 사이는 긴장이 고조되었다. 다윗의 선한 요청에 대한 나발의 대답은 매우 거만하고 모욕적이었다. 그는 다윗의 전령들에게 “다윗이 누구며...

지금 우리 형편은 경제적 고통을 덜어내고 내란 후폭풍을 평정하는 데에 혼신을 다해도 부족한 데, 천문학적 돈을 써가며 다국적...공동 개발에 나설 수 있어 남북은 이 황금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사이 좋은 이웃처럼 남북관계도 정상으로 돌려야 한다...

다룰 인물은 시인 박목월과 국학자 양주동이다. 박목월(1915~1978, 본명 박영종)은 이 나라에선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유명한 시인이지만 몇 편의 익숙한 시를 제외하고는 그의 삶과 시세계를 자세히 아는 사람도 드문 편이다. 특히 그가 용인에 묻혀...

친구와의 관계도 나의 태도에 달려 있다. 좋은 친구를 선택한 만큼 내가 좋은 친구가 되는 일에 마음을 다해야 한다. 좋은 친구...친구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 유유상종하기 때문에. ‘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이란 게 있다. 여기에 보면 조선 시대...

꾼다. 우리는 꿈을 꾸지만 누군가의 꿈속의 인물이기도 하다. 위대한 작가는 후배 작가들의 글 속에서 희미하게 되살아나 영생을 누린다. 작가는 누구나 앞선 작가들의 영향을 받았기에 독창적인 그 누구도 아니지만, 오히려 아무도 아니기에 죽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