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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 (사진 서울대공원)/뉴스펭귄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언제나 친절했던 할머니 코끼리 사쿠라는 이제 우리 곁에 없습니다. 사쿠라는 평생을 일어선 채로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잤습니다. 이제는 하늘나라 푹신한 구름 위에 편하게 누워 드르렁 코를...

국내 최고령 코끼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울대공원 아시아코끼리 사쿠라가 2월 13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사쿠라는 1965년생 2월 태국에서 태어나 7개월 어린 나이로 일본으로 옮겨져 다카라즈카 패밀리공원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였고, 이후 유원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