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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앗간으로 달려갔다.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드디어 어머니가 이고 온 다라이에서 하얀 천이 걷히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쏘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금방 나온 말랑말랑한 떡도 맛이 있지만, 화로에 구워 먹는 쫄깃한 맛은 일품이었다. 겨우내...

명절을 맞아 우리 사랑둥이들이 쌀가루를 빻고 가래떡을 빼고 있어요 “바쁘다~바빠~” 주문이 많이 들어오네요 ㅎㅎㅎ 방앗간놀이를 무척 재미있어 하지요~^^ “맛있는 떡 사세요~~” 떡카페도 오픈 했어요~~ㅎㅎㅎㅎ 주막에서 전을 부치며 놀이해요...

우리동네 방앗간은 엣날 방식으로 절구를 사용하는 방아간 입니다.. 이집 떡도 맛있게 잘해요... 절구로 덩더쿵~ 덩더쿵~

버린 시간 같은 안심하고 두 손에 받아들어도 무기라고 의심받지 않을 기다란 것이 말랑하고 따듯한 명랑한 웅변처럼! 떡방앗간에서 우리 만날까요 차가운 기계에서 막 빠져나오는 뜨거운 가래떡 한 줄 들고 빼빼로 먹기 하듯 양끝에서 먹어 들어가기...

점심을 먹고... 지금 오늘은 꼭두새벽에 불국사시장내 떡방앗간에 쑥떡을 하러와서 줄서서 대기중여요. 시간이 갈수록 줄이 계속...올해 3번뜯어 모았던 쑥과 어머님이 소개해주신 친구가 우리집에 와서 더 뜯어 보태준 쑥이랑. 모든쑥은 친구가 삶고...

밥 지을 때, 쑥떡을 얹어서 쪄 주시곤 했다. 그런지 외할머니가 그리울 때가 많다. 은근히 기대했던 방앗간 소녀는 결국 인연이 안 닿았다. 우리 모두 떡빙이었던 시절이다. 국제학회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갔을 때였다. 저녁 식사 후에 산책 삼아 호텔...

친구들♡ 토순이 토돌이가 되어 사이좋게 쿵덕쿵덕 떡방아도 찧고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 투호 놀이를 체험해 보았어요^^ 우리 천사들은 투호에 흥미를 가지며 재미있게 놀이했어요^^ 알록달록 색상의 점토를 조물조물 반죽하고 눌러보다가 쭉 쭈~욱 당기며...

산책길에 방앗간에 들려 맛있는 떡을 냠냠~~아쉬워서 싸가지고 와 점심먹고 또 먹는 우리 친구들이었답니다~~

새끼, 우리 강아지 줄 강아지 떡이다!’ 라고 해서 강아지 떡이 되었단다. 떡에 들어가는 재료는 오직, 교동산! 연백과 비슷한 토양을 지닌 교동에서 자란 찹쌀만이 진정한 이북의 맛을 낸다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도 세세히 기억나는 고향의 맛!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