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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손 많이 가는 거라, 다듬어 주면 담아 준다고 했더니 집에 와 보니, 알타리 10단, 쪽파 2단을 다듬어 놨다. 육수 끓이고, 양념...시켰더니, 시키는 대로 잘한다. 아무튼 이제 진짜 김장 끝이다. 만세! 배드민턴선수 우리 이수는 수시에 여기저기 합격...

낭만있는놈이래

추석명절 차례 지내고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 하는 남편과 시동생의 모습 나이스! 오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잘 정돈된 제기를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위로와 칭찬을합니다. "종가의 종부로 추석명절 지내느라 애 많이썼어"

어느순간 히키코모리 돼서 (농담 수준이 아니고 ㄹㅇ 반년에 한번 밖을 나감..밥먹고 똥싸고 방에서 게임만 주구장창 해) 88년생인데 돈 아예 안벌고 수중에 모아놓은 돈 아예X라 필요할때마다 용돈 타서 쓰고 원래 엄청 개말라였었는데 지금 살 존나 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