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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같이 부추김. 심씨가문 어그로도 오졌음...) 대표적으로 두 일화를 소개해 봄. 첫번째는 태종이 세자인 양녕에게 선위...허허실실 하면서 그러하시옵소서~ 하려다가 남편 성격 아닌 원경왕후가 불러서 너네 미쳤냐고 동생들을 회유하고 나서야...

제외되었다. 두번째 후보는 죽은 의경세자의 첫째 아들 월산대군이었다. 당시 월산대군은 16세로, 지금 당장 왕위에 올라도...임할만한 나이였다. 그는 어머니 수빈(의경세자의 빈, 훗날 소혜왕후)에게 엄격한 교육을 받고 자라 그다지 흠잡을 데 없는...

왕후로 삼았지요. 즉 우씨왕후는 산상왕과 재혼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녀의 첫 번째 남편은 국왕이었고, 두 번째 남편도 국왕이었지요. 이렇게 우씨왕후는 2번에 걸쳐 왕후가 되었습니다. 이 같은 일은 한국사는 고사하고 세계 역사에서도 극히 드문 일...

사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자녀를 둔 왕비이기도 하다.(총 8남 2녀) 이처럼 왕비가 낳은 자식이 많은 게 내명부가 안정적이었던...역대 조선의 왕비 중 가장 많은 자식을 둔 왕비는 아이러니하게도 남편과 사이가 상당히 안 좋았던 태종의 왕비이자 소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