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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의 윤정희와 미자 할머니로서의 불일치에 대해 프랑스아 줄리앙은 인간과 예술의 근원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탈합치:예술과 실존의 근원>라는 책 서문에서 예술가는 안착된 합치를 해체할 때 새로운 가능성들이 출현할 수 있다고 썼습니다. 한...

채종협) 소녀(김소현)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김소현 이외에 윤지온, 김다솜, 이원정, 황성빈, 최대철, 윤정희, 김정난 등 믿고 설레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 ​ ​ 관련...

남자의 거울이고, 미친 여자와 술집 작부는 남자가 경험하는 우연한 정념과 성욕의 비극적인 형태일 것이다. 그 위계의 가운데...말하는 모순적이고 변덕스러운 하인숙의 자아. 명배우 윤정희의 가장 매혹적인 한때가 담긴 <안개>는 (남성의 관점에서) 20...

쓴다 윤정희의 시(이창동의 시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시를 쓰고 싶은 꿈, 스토리전개는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었다고 할까? 아네스의 노래처럼 생을 꿈꾸는 시는 처절하고 아름답다. 나 역시 그냥 영화보고와서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써대는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