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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이(우정아) 우정아 포스텍 교수 ‘옹알이’란 아기가 말을 하기 전에 내는 소리를 일컫는다. 가만히 하늘만 보고 누워서 응애응애밖에 할 줄 모르던 아기가 어느 순간부터 나름대로 자기 기분을 실어 ‘오’나 ‘아’ 같은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니...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544] 책 읽는 철학자 우정아 ( 포스텍 교수. 서양미술사) 렘브란트, 책 읽는 철학자, 1631년, 목판에 유채, 60 x 48 cm, 스톡홀름 국립미술관 소장. 렘브란트(Rembrand van Rijn·1606~1669)의 그림은 작은 사진으로만 봐도 왜 그...

삶의 매 순간 기도를 한 선지자 사무엘 우정아 포스텍 교수·서양미술사 잠옷 바람의 어린아이가 무릎을 꿇고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 그림을 보면 바로 떠오르는 글귀가 있다. ‘오늘도 무사히.’ 버스나 택시 운전석에 흔히 매달려 있던...

영혼의 상징이었다. 삼십 대의 나이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클랭의 영혼은 지금도 무한한 파란 허공을 유영하고 있을 것이다. 우정아 포스텍 교수·서양미술사 이브 클랭, IKB 79, 1959년, 목판과 캔버스 위에 페인트, 139x120x3cm, 런던 테이트 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