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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향문학 15호 윤경숙 신인 등단 -최종- 2024.10.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습입니다. 등신(等神)은 어디에서 나온 말인지 시인은 알고 있습니다. 신의 형상을 딴 나무 인형을 등신이라고 합니다. 우쭐대다 망치고 수치스럽고 실수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니라 신이 하는 것과 같은 것들을 비슷하게 해내는 아주 작은 신(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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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에 관한 시모음 4) 2024.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상과 싸움을 걸어보지만 바람 이는 데로 쓸려 다니다 거부할 수 없는 벽에 부딪혀 메말라 가고 있다. 부질없는 과욕으로 우쭐대다 찰나의 세월, 길다는 착각에 빠져 춤을 추다 추락한 너 오늘도 그대 나신의 영혼을 밟으며 읊조린다. 있을 때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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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쭐심리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쭐대다의 사전적 의미는 의기양양하여 자꾸 뽐내다. 우쭐 심리는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다는 자의식을 확인하려는 욕구와 더불어 남으로부터 인정받으려는 욕구, 자신의 열등감을 감소시키거나 과거에 어떠한 일로 심적 트라우마가 있었을 때 은폐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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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과차과(得過且過) 2024.05.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는 그럭저럭 지내면서 되는대로 살아가자(遂自鳴曰 得過且過)’로 들렸다. 겨울이 오면 고생할 줄 모르고 여름 한철 우쭐대다 몰락하는 행태를 비유했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李圭景(이규경, 1788~1856)의 ‘五洲衍文長箋散稿(오주연문장전산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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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나온 아름다운 우리말 851 (2022년 독서)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 걸레가 벽에 부딪혀서 벽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바른다. 8506) 흘끗거리다 : 빠르게 자꾸 슬쩍 노려보다. 8507) 우쭐대다 : 의기양양하여 자꾸 뽐내다. 8508) 툭탁거리다 : 거세게 자꾸 부딪치는 소리가 나다. 8509) 바닥짐 : 물에 잠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