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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엄~청 크고 달아요^^ 오뎅꼬치와함께 탕해먹었오요~~ 감사합니다♡

합격한사람 있는가요? 정말 대단한분들이네요ㅜ

이 봄날 나는 무엇을 공손히 바칠까. 나 잘났다, 너 잘 났다 앞다투지만, 우리는 서로의 위에서 피었으므로. 제4회 동래구 우하 박문하 문학상 심사평 심사위원장 | 곽흥렬 심사위원 | 김정화, 박홍배, 송명화 이번 제4회 동래구 우하 박문하 문학상 수필...

최명임 수필가가 2024년 우하 박문하 공모전 대상을 수상합니다.

2024 우하 박문하 문학상 대상작ㅡ받침. 그위/ 최명임 추천우수 수필 by 장대명화 2024. 9. 28. 21:45 본문 댓글달기 2024 우하 박문하 문학상 대상작ㅡ받침. 그위/ 최명임 어느 씨족의 씨방에서 빠져나와 저의 왕국을 세웠을까. 바람도 지치는 변방에...

도미의 장례 도미의 몸통이 눈부시다. 접시 바닥의 무늬가 그대로 내비칠 만큼 도미는 얇게 회 처져 있다. 드문드문 젓가락질이 오가며 도미의 살점이 한 점 한 점 사라져 간다. 비릿한 물방울을 사방으로 튕기며 파닥이던 도미의 꼬리는 점차 움직임이...

어느 씨족의 씨방에서 빠져나와 저의 왕국을 세웠을까. 바람도 지치는 변방에 홀로 피었더라면 멍이 들었을 꽃이다. 무리를 이끌고 봄의 뜨락에 흐벅지게 피었다. 꽃은 제 모습에 반해 나르시시즘에 빠지고 나는 꽃들의 하느작거림에 벌겋게 취기가 오른다...

내일 온다고 해놓고 3일 지각한 무즈 어떤데 벌써 9월 마지막 날이다! 한가했던 9월을 지나고 10월에 제법 바빠질 예정인데요.. 아마도 우즈 노래만 돌려 들으면서 버틸 예정😭😭 그래도 바쁘면 시간이 빨리 가더라구 내가 엄청나게 바빠보겠어 시간아...

수다의 방 / 정연순 901호실의 정원은 여섯 명이다. 세 번째 침대의 희 할머니는 관절염이 있다. 손가락 사이가 굽은 채 벌어져 있어 손을 흔들면 단풍잎 같다. 휘어진 손가락 마디에 걸린 세월이 저리 가벼울 수 있을까. 희 할머니는 종일 침상에 누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