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님의 행방을 추적하면서 자연 정취가 무르익은 시정을 담아내었다. 大同江(대동강) 鄭知常(정지상)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大洞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비 개인 긴 둑에...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그친 긴 둑에 풀빛이 새로워) 靑靑草葉異春秋(청청초엽리춘추) - 푸릇푸릇 푸른 잎은 봄가을이 다른데 雨歇書窓柳影留(우헐서창류영류) - 비 그친 서창에 버들그림자 머문다 誰厭長堤遊絶勝(수염장제유절승) - 누가 긴...

.. 雨歇長霽 草色多(우헐장제 초색다) 긴 비 그친 후 푸름을 노래한 옛시와 딱 어울리는 오늘입니다 **************************** 푸른하늘, 손끝 살짝 닿기만해도 터질듯한 푸푼 하늘빛 토실 토실 청매실 알 잘 여물겠다 논배미 출렁이는 두렁옆엔...

送人(송인) - 南湖 鄭知常 -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비 갠 긴 강둑에 풀빛 푸른데 남포로 님 보내는 구슬픈 노래. 어느 해 마르오리 대동강 푸른...

그것이 슬프다. 조선 말기의 문인 지덕붕보다 700년 선배인 고려 중기의 시인 정지상은 이런 불후의 이별 시를 남겼다. 우헐장제초색다(雨歇長堤草色多) 비 갠 강둑엔 푸름이 짙고 송군남포동비가(送君南浦動悲歌) 남포엔 님 보내는 구슬픈 노래 대동강...

常, ?~1135) 미상∼1135년(인종 13). 고려의 문신. 서경 출신. 초명은 지원(之元). 호는 남호(南湖). 雨歇長堤草色多 우헐장제초색다 비 그친 긴 둑에 풀빛 짙은데 送君南浦動悲歌 송군남포동비가 그대 보낸 남포엔 슬픈 노래 흐르네. 大同江水何時盡...

고려 시대 서정문학의 거장이자 대 문장가인 정지상은 이별의 슬픔을 시(詩)를 통해 이렇게 노래했다.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갠 언덕 위엔 풀빛 푸른데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남포로 님 보내는 서러운 노래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

송인(送人)」도 이별의 문학이었으니 백성 양반, 평민 모두가 참상의 아픔을 감내한 슬픔의 시대였다고 볼 수 있다. 우헐장제초색다(雨歇長堤草色多) 비 개인 강 둑에 풀빛 짙은데 송군남포동비가(宋君南浦動悲歌) 남포에서 님 보내며 서글픈 노래 대동강...

어린이 날~ 봄비가 내립니다. 우헐장제 초색다 송군남포 동비가 대동깅수 하시진 별루년년 첨록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