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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다 / 운성스님 더러는 외롭고 더러는 아프고 더러는 고통스럽고 그러나 즐겁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한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고통을 견디지 않고는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인생의 길에는 수많은 과정들이 차곡차곡 지나갑니다. 멈추지 않고...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용서하고 함께하는 기쁨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깨알 같은 소망 담은 이름표를 걸어서 님께 보여드리리라. 세상의 평화를 기도하리라. 남북의 화해를 기도하리라. 모든 이들의 행복을 기도하리라. 님께서 오신 날, 설담 운성 스님

눈길이 그대 상처를 치료해 주는 서로에게 사랑이 되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의 갈 길을 열어주는 값진 이정표가 되면 참 좋겠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니 존재 가치를 위해 일해야 한다. 다짐, 운성스님

중독자의 영성과 성’을 주제로 개최한 강연회에서 지운 스님이 발표한 강연 내용을 요약 게재한 것이다. * 지운 스님은 1991년 강백 운성 스님에게서 전강 받았다. 조계종 행자교육원 교수사, 조계종 교재 편찬위원을 역임했다. 1993년부터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