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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아니면 멀리서 온 친구랑 같이.. 운암지구에서 기분좋게 술 마실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좋을까요? 어떨때는 식사랑 겸하면서..어떨때는 술만 마시는... 주당님들 소개해주세요.

저녁에 닭볶음탕에다 저녁겸 술한잔 하실분 운암 공영주차장 옆 종로빈대떡집으로 냉큼 나오세요~^^ 닭볶음탕인데 왜 빈대떡집이냐구요? 그집은 빈대떡하고 닭볶음탕 전문입니다..^^ 시간은 7시반부터~ 다 묵을때까지.. 회비는 엔빵~ 위치는 운암 공영...

새벽 5시?6시까지 술먹은 어느날..ㅋㅋ 운암회관 맛좋죠. 근데 새벽에 가니 일하시는분들 왤케 불친절하신지ㅋㅋ 국물도 죄다 주다말아서 더켰더니, 탁~떤져놓구가네요ㅋㅋ 그래도 소고기 자잘하게 찢어넣은 국물과 푸짐한 선지맛은 인정.ㅋㅋ

천리를 가는지 긴긴 가을밤 홀로 하늘을 보고 누웠으니 달을 비켜가는 기러기 울음소리 처량도하네 홍진(紅 塵)의 세상번뇌 망상한들 무엇을 하리오 하얀눈이 소리없이 송림에 쌓이는 낭만의 이한밤에 술이 익어가는 운암산방으로 어서 오소서 글 /베드로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