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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저수지 큰 다리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조그마한 나무 팻말이 있어요... 눈 크게 뜨고 천천히 지나가면서 발견해야만 해요 오른쪽 밑으로 심하게 경사진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강남쌈밥집이랑 하루찻집이 보여요

전주 근교 운암에 ,하루,라는 찻집이 있는데요 전주에 여행할 기회가 있으시면 들러서 구경하시면 좋을 듯요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사람이라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다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아쉽^^

지난 비 내리는날 은성이와 옥정호 드라이브 갔다 하루 찻집에서 힐링 하고 왔어여. 맨드라미, 맥문동, 옥잠화도 예쁘게 피어있고 저 멀리 김용택 시인님 모교인 운암초등학교 마암 분교도 보이구 처마끝에 낙수물 떨어지는 광경을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보기만 해도 정겨운 겁정 고무신 입니다 화장실 세면대가 놋 대야 입니다. 비 내리는 날 고즈넉한 하루 찻집에서 녹차 한잔 마시며 세상 시름 잊고 마냥 젊은시절을 회상 할 수 있는 시간이 넘 좋았어요. 인생 뭐 있습니까...? 그때 그때 그 여건에 맞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