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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차도녀 필남 할머니를 만날 수 있다. 울릉도 섬 위의 섬에 사는 노부부의 특별한 일상을 들여다보자. 울릉도의 오지, 저동 깍개등 사람들. 따뜻한 봄날에도 10가구지만 혹독한 겨울이 오면 3가구만 남는 저동 깍개등. 깎아지른 듯 가파르다...

부린다. 잠시 후 뒤따라오던 주인과 대화를 나누었더니 육지에서 울릉도까지 와서 버리고 간 강아지라고 한다. 나도 개를 무척...1박 2일 촬영지 행 남이다. 여기서 해안을 버리고 깍개등을 넘어 저동 산책로와 연결된다. 되돌아 가는 사람도 많다. 행남...

빠져나와 깍개등을 타고 구불구불 기어가다가 학포항은 눈 아래 보 였고 이어 태하리에 도착했다. 태하령 옛길 대신 새로 난...지질현상 을 볼 수 있다. 모노레일 타고 태하향목 전망대, 울릉도 등대까지 올라갈 수 있고 해안산책로 걷다가 대풍감을 엿볼...

ㅋㅋ 저동에 깍개등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 도로가 장난이 아닙니다. 내려오면 이렇게 막아 놓았습니다. 그냥 찍었습니다. 무슨생각으로 찍었는지는 모릅니다. 그냥 그때 그 기분으로 찍었습니다.ㅋㅋ 조금 가까워 지긴 했는데, 아직 좀더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