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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흐르는 아침> 쓰나미 신은립 모임에 가서 반쯤 남은 커피, 종이컵에 두고 왔다 회식하는데 먹다 남은 밥상 당연히 주인에게 남기고 왔다 문득 쓰레기 산 헤집어 돈 줍는 열두 살 아이 먹을 게 없어 배만 볼록한 다섯 살 아이 그물에 걸려 죽은...

소개된 시 시가 흐르는 아침 <어느 흰니비의 자리> 김세영 울산 광역 매일 신문 2024.0701

http://www.kyilbo.com/305739 [울산광역매일] <시가 흐르는 아침> 12월에는 그래야지 엄마 보러 가야지 아침마다 산새들이 놀러 오는지 물어봐야지 해마다 먹던 생일 쑥 송편 이제는 늙은 쑥대 관절이 뻣뻣하게 굳었다고 수그린 냉이꽃과 함께 가 www...

울산광역매일] [시가 흐르는 아침]에 시 <꼬불꼬불 꽃 피우다>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