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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동구 승격으로 동구청으로 사용되었다가 2004년 2월 현 방어동주민센터로 신축되었다고 합니다. ​​ ​ 다음은 1910년 세워진 울산 최초의 극장 대정관이 있던 자리입니다. 지금은 리젠파크라는 아파트가 세워져 있네요... ​ ​ 다음은 유곽이 밀집해 있던...

중심이었다면, 동구는 방어진으로 대표되는 어업의 중심이었다. 고즈넉한 어촌마을이었던 방어진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동해안 굴지의 항구로 급성장했다. 울산 ‘동면’에 속한 작은 어촌마을인 방어진은 단숨에 면 소재지가 되더니, 아예 지명까지...

해도 동구의 중심지였던 방어진 읍은 울산 읍보다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훨씬 앞섰다. 그런데 요즘 방어진 거리를 걸어보면 도심 곳곳에 고층의 다세대 주택들이 신기루처럼 서 있기는 하지만 도심의 시계가 멈춘 것 같은 인상을 받게 된다. 해방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