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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조상님 시제 참석했다가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둥이엄마가 회가 먹고싶다고 해서 집 근처 단골 횟집을 뚫어보려고 대공원 정문 근처를 돌다가 들어갔습니다. 초장 맛으로, 쌈 싸먹는 맛으로 회 먹는 저지만 일단 나쁘진 않네요...

있는 횟집으로 들어선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선의 살점을 잔인하게 짓이기며 가득 찬 술잔 앞에 입을 벌리고 있다. “광어, 우럭회 한 접시.” 일금 육 만원의 엄청난 바다의 맛이다. 파르르 경련을 일으키는 살점에 초장을 찍어 씹는다. 거품이 부글...

채의 횟집이 있어 관광객들에 인기 있는 어시장이지요. 특히 산오징어 맛을 보기 좋은 곳입니다. 금강대교를 걸어서 오르며 주변...풍경을 보기 위해서~~~ 금강대교를 오르며 저 멀리 울산바위가 반기고~~~ 설악대교를 오르며 청초호의 풍경을 기대하면서...

이솝 동화에 나오는 여우긋이 투덜거리미 올라간다!~ 한바꾸 돌아가 보림사로 내리오이 절 텃밭에 쌈채소가 기름이 잘잘 흐른다!~ 종류도 가지가지네!~ 시님이 부지런해가 새빅긋이 나와가 물주고 김매고 하디 올해도 쌈농사는 풍년이다!~ 절에 오는 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