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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 울산 호계 친구 집에서 나오자 동녘하늘에 귀한 달 '그믐달'이 떳습니다. 그믐이구나! 그믐달은 귀한 달입니다. 한밤중을 지나 새벽녘이 되어서야 나오니... 문득.. '나도향의 그믐달'이 생각납니다. 소설가 나도향은 그믐달을 왜.. '가슴이 저리고...

태백 울산 전주> 미나리 잣 수수 밀 파 땅콩 감자 보리 콩 감 호박 밤 복숭아 고구마 호두 옥수수 쌀 <일본1 : 고베 닛코 마쓰에 센다이 후쿠이 미야자키 아사히가와> 미나리 잣 유바 밀 파 우메보시 감자 보리 콩 낫토 문어 밤 매실 고구마 호두 두부 쌀...

재어봐도 역시 거대한 진시황 묘역 ... 태행산맥 산골짜기 이제는 헤엄쳐 건널만한 한신의 배수진 강물 항우의 오추마는 마지막 날 태백에서 울산정도를 달렸다 은하수 별빛 같은, 해변의 모래 마냥 허물어진 성곽옆 무덤 이 돌더미 저 흙담이 아마 그때...

부산오륙도 종점까지 63km 남겨두고 내 오추마 자전거 고장으로 울산에서 서울로 귀경중 해파랑길 770 km 중 703 km 완주 오늘까지 총라이딩 = 3923.88 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