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울산 출장 일이 생겨 초스피드로 마무리하고 제일가까운 우가포 방파제 갑니다 파도 바람 장난아니에요 내항에서 품치고 낚시 시작.. 독가시치 벵에 치어 ㅠㅠ 실력이 안느네요... 애벵에 너무이뻐서 한껏 다들 안낚하세요

우가포 도착했습니다. ㅋ 간만에 온거라 어리둥절 저 멀리 파도가 흠 바람도 흠 넘 쎄요 -0-; 던지는데 휙 하고 내항 쪽으로 날라가버리네요 의지의 성일이 여기도 해보고 저기도 해보고 결국 다꽝 바람 보고 던질려니 안날라 가더군요 1/2 온스 지그인데...

앉아 낚시를 한다. 우가마을에는 사계절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차디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학꽁치 낚는 재미가 쏠쏠하단다. 절벽의 가장자리에 소나무 두 그루가 서로를 향해 가지를 뻗어 둥그런 창을 만든다. 이 들을 ‘이일송’이라 부른다...

그 우가포 마을 뒷편을 감싸고 있다하여 붙여진 우가산. 울산 우가산은 해발 높이가 200m도 채 안되는 높이라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산행이라 하기엔 다소 민망할수도 있다. 울산 우가산으로 가기 전에 만나는 주전몽돌해변. 참으로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