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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구원 #첫사랑 #군인 싫어하는 계절에게 : 과거 부분이 너무 좋았음 ... #재회물 #학원물 #친구>연인 #첫사랑 #회사 울지 않는 고목 : 남주 경상도 사투리씀 그거 싫으면 못볼듯? 근데ㅈㄴ재밌어 #재회물 #연하인데이제싹아지가없는... #순정남...

삼키며 김재호 그녀가 요양원에 들어가셨다 싫다는 말은 속으로 삼키고 좀처럼 방에서 나오지 않으셨다 울지 않는 매미처럼, 새순을 잊은 고목처럼 새해 첫 번째, 큰일을 치른 가족들은 말없이 수저를 들었다 모래알이 날을 세우고 콕콕, 쑤셨다 요양...

옆 비석 비문에 ... 浴川이란 남명선생의 싯귀에 선비의 丹心이 중턱 간담(肝膽])이 써늘 ... 가신 님을 그리다 지치고지쳐서 고목도 그 허리를 꺽고 ... 대원사 계곡물이 흘러서 덕천강을 이루고 그 강에서 다슬기잡는 지금의 어느 여인 . 무엔가 끌어...

울지 않는 새 아름답고 우아한 날개짓으로 나 잘났어 이쁘게 봐주옹 전설의 새는 피를 토하듯 호소하며 영겁을 떠돌다 환호에...부질없음 알고 심산 바위에 깃들어 앉으니 밤과 낮이 어느 듯 고목이 되었어라 눈부시던 날개는 퇴색하고 매혹적인 고운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