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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리다/움추리다 2023.09.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흔히 몸을 웅크릴 때 '움추리다'는 표현을 쓰기 쉬우나 '움츠리다'가 맞다. '움츠리다'는 몸이나 몸의 일부를 몹시 오그려 작아지게 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움츠리다'의 첫 글자인 '움'의 'ㅜ' 소리 때문에 연이어 오는 '츠' 역시 '추'로 발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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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만상이 꿈틀거리는 봄 2025.03.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춥고 어둡든 긴 겨울이 지나가고 삼라만상이 깨어나며 새로운 밝은 세상이 펼쳐지지요. 봄마중 한바탕 추위에 움츠리다 따스한 햇살 따라 연일 계속되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어디선가 들여오는 청아한 새소리가 맑고 고와 오늘은 따스한 햇살과 상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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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독말씀 영어사전 2025.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fundamental law, the fundamental rule(기본 원칙) 원한 : resentment [rizéntmənt] 위축 되다 : cower away [əwéi] 움츠리다, 웅크리다 위험한 관념 : a dangerous concept 유대교 : Judaism [dʒúːdiìzm] 유형의 아버지 : visible Father 육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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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행복하소서. 그냥 봄이라서. 가는 지름길 / 칠통 조규일 2025.0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냥 봄이라서 접는다 침묵을 깨고 피는 개나리처럼 허공을 부수고 깨어난 목련처럼 추우면 추울수록 밟으면 밟을수록 움츠리다 낮추다 따뜻한 봄날이라서 땅의 틈새를 비집고 공간을 밀치며 일어서는 새싹처럼 그냥 봄이라서 학을 접는다 진달래처럼 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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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2025.02.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비 사진.글/도래샘.송호민 움츠리다 움츠리다 끝내 터져버린 세월의 흔적들이 꽃잎 되어 내린다 메마른 맘 흔드는 부서진 낙엽 같은 아픔 실린 옛 기억들 오늘같이 겨울비 내리는 날 그대 찾아 길 떠난 내 마음은 어느 하늘 아래서 비에 젖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