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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 2018.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서 웅숭거리다. 저녁에는 묵은지 통 김징 김치를 정리, 헹궈서 볶다. 공부는 않고 부질없는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공부에 빠지는 것이 내게는 걸맞는 일이다. 어묵탕을 데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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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오륜대의 꽃 2013.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룬다. 특히 길아래 언덕에 많다. 14. 노란 색으로 사정없이 노랗다. <우리말 고운말(3)> * 골방에 곰짝 못하고 웅숭거리고 있다. (웅숭거리다= 춥거나 무서워 몸을 움추린다.) 15. 하얀 밤나무꽃도 피었다. 밤나무도 꿀이 많아, 양봉가는 밤꿀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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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재잘거림 2018.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 재잘거림 정영인 웅숭거리다 매서운 한파 물러가면 이내 맞아들일 수포 가득한 꼬물꼬물 아지랑이 노을빛 붉게 퍼지며 수줍게 살랑거리는 들녘 초록 무한 펼쳐놓아 두꺼운 겨울 벗어버리고 봄 재잘거림 흠뻑 취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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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연정 2004.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사(婆娑) - 쇠하고 갸날프다 *하르르한 - 얇고 매우 보드러운 *모둠발 - 두 발을 가지런히 모은 발 *나분하게 - 나직하게 날아서 땅에 가깝게 *사비약 - 소리가 나지 않게 가볍고 조심스럽게 내딛는 모습 *웅숭거리다 - 웅크리다 *가다귀 - 잔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