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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오랜만에 이어서보는중인데 채령이가 목욕하는데 들아와서 눈동자 ㅈㄴ흔들리면서 화살촉같은거 잡고잇다가 중전이 상께 아뢰거라. 이러는데 그냥 나감 죽이려고하다가 중전이 눈치챈거고 상께 아뢰라는거는 걍 나 죽엿다치고 가라 이런거여??

철퇴를 마주해 모두를 숨죽이게 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아가며 분위기를 쥐락펴락했다. 강약을 조절한 연기가 긴장감을 더욱 팽팽하게 고조시켰다. 더욱이 극 초반 채령을 향한 원경의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똥튀려고 작정한 놈들 같고 이방원도 답답하고 원경 입장에서 보고 있으려니 중전 앞길 막는 놈들 투성이...... 원경한테 충성하던 채령이는 갑자기 추동 잠저시절 저하가 연주를 즐기실 때 그 거문고가 되고 싶었다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미...

채령이 약으로 왕자죽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