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무더운 날씨였다. 겨드랑에 몇 가닥씩 고압선을 끼고 있는 높은 가로수들은 마치 감전이라도 된 듯 잎들을 죽인 듯이 잠재우고 있었다. “조 선생님께서는 무슨 술을 주로 드십니까?” 그는 손수건으로 목덜미의 땀을 닦으며 물었다. “아무 술이고...

통제라는 소식은 못봤는데...할수없이 서울대병원에서 원남동 사거리를 지나 종묘,창경궁 담장 보행로로 가려고 율곡터널옆 골목...너무 아름다워 사진찍은후 담장 보행로로 올라가 쾌청한 날씨속에 멋진 조망을 보며 터널끝에 가서보니 오른쪽 창덕궁...

순례도 좋겠다는 중론에 따라 종로구 원남동 소재 창경궁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11시에 정문 앞에서 집결키로 공지를 하였던 것...맛있는 오찬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오늘은 가을 햇살도 곱고 아름다웠으며 날씨가 쾌청하여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녹지대로는 원남동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일제가 없애버린 창경궁과 종묘 사이 503m 길이의 궁궐담장과 북신문도 복원했다. 복원한 종묘 북신문, 북신문 건너편은 창경궁 관천대. 철문만 열면 연결되지만, 예정대로 10월 9일 개통할지 ~. *** 사소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