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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를 통해 어쭙잖은 매너를 익힌 나는, 1970년대 후반 엄청 콧대 높던 강원도 처녀를 원주 시내 경양식집으로 유인해 마음을 호리는 데 성공했으니 경양식집은 어쩌면 대책없는 노총각이 되었을 지도 모를 무지렁이 서울 촌놈을 구제해 준 행운의...

커피 원주 ; 뮤지엄산. 소금산그랜드밸리. 치악산황장목숲길과 구룡사. 명주사고판화박물관. 맛집-한성본가, 오가네막국수. 카페...동강사진박물관. 청령포와 영월장릉. 맛집-장릉보리밥집. 박가네 산채맛집. 카페-카레느리게. 카페달 춘천 : 이상원미술관...

구월동 경양식집 하나궁, 조금 먼 곳 송도의 고급 레스토랑 스몰시티가 생각 난다며 좋아했다. 그 당시는 광고회사 근무를 하던 시절이라 그땐 주말에 자주 외식을 하곤 했었다. 하나뿐인 자식이라고 나름 기를 살려 주려고 했던 것 같다. 아비와 어미의...

못 이기는척 하더니 답장을 보내 주더군요 그리고 6개월후 원주 터미널 어느레스토랑에서 첫 만남이 있었지요 여우님을 처음...오늘만 만나고 끝 해야겠다 생각 했다네유 ^^ㅎㅎ 그당시 경양식집에서 먹는게 뭐 있어유 돈까스 시켜서 먹으면서 원담이 특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