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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 철공소로 몰려갔었다. 그 무렵 큰어머니의 둘째아들은 부산의 한 양복점재단사로 근무하고 있 었다 중학교졸업을 며칠 앞둔 어느 날 어머니는 나를 그 양복점에 취직 시켜 줄 것을 큰어머니께 부탁하셨다. 차마 꺼내기 어려운 말인데다 떼어...

막국수 (원주시 호저면) <--- Click ▲ 두 망태 하나로 합치니 제법 모양이 갖춰지네요. ▲ 외대나 싹대가 2대로 자라는 게 보통이지만 이 더덕은 싹대가 3개나 됩니다. ▲ 오디(뽕나무)가 잘아 따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 않더라고요. 컸으면 봉지에 담아...

중요하며 생생 내기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는 것 같다. 인열왕후 탄생지비 1945년 해방 전 만해도 원주 시내 인동(仁洞)에 조선조 16대 임금인 인조(仁祖)의 비가 살았다. 인동 북쪽인 오거리 옛 시외버스 앞 길 건너 철공소 바로...

강원도 원주로 이동하게 됐다. 주일이면 나는 미군 차를 얻어 타고 춘천제일장로교회에 출석했다. 그곳에서 나보다 두 살 많은 원익환 형님을 알게 됐다. 3형제였던 그분의 가족은 날 잘 챙겨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러던 중 53년 7월 무렵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