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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다. " 오늘 일은 여기까지만 할테니, 쇄주나 한병 내오슈 " 푹푹찌는 폭염속에 내년도 농사질 교미상 편성을 그제부터 시작했다. 농장 주변으로 헛개나무가 앙장스런 꽃을 피웠고 꿀벌들이 정신 없이 방화한다. 헛개나무는 훌륭한 밀원인가보다...

양 오늘은 힘이 넘쳐나네~ 화이팅 한번 외쳐주고 힘차게 Go!!Go!! 마을도로변에 피어있던 봉숭아 길을 따라 동강마을을 지나고 나면 산청 함양사건 추모공원까지는 아스팔트 도로가 이어진다 흙길이 아니라서 실망할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왼쪽편에는...

아침날씨 너무나 맑고 좋았습니다... 아...이거 우리나라 기상청은 진짜 왜 이러지?? 믿어야 하나? 그건 그렇고.. 한분 한분...오후의 비가 온다는 예보는 머리속엔 없었습니다 이제 오늘 일정대로 횐님들과 함께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면된되는거...

있었습니다. 오늘은 꽤나 따뜻한 날씨라 걷기도 좋습니다. 잠시 뱃속 채우며 갑니다. 여름철 온열질환인 열사병으로 죽는 사람과 겨울철 한랭질환인 저체온증으로 죽는 사람 중 어느 계절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까? 여름 겨울 걸어서 진행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