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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윤노파’ 사건 살인 피의자에 수사기관의 고문을 문제삼아 첫 무죄 선고 반면 ‘진도간첩단’ 조작사건 주범엔 사형 판결 공안사건에도 증거능력 배척까진 긴시간 걸려 한홍구 교수가 쓰는 사법부-회한과 오욕의 역사 41 암흑시대의 빛나는 판결들...

사건, 원효로 윤노파 일가족 3명 피살 사건, 여대생 박상은 양 피살 사건, 우 순경 총기난사 사건, 을지병원 남편 독살사건...사건이라면 서진룸살롱 사건, 화성 연쇄살인사건, 지강헌 일당 탈주사건, 구로동 샛별룸살롱 사건 등이 있다. 1980년대 강력...

1982년 2월 1일 고숙종 여인 무죄 1981년 8월 원효로 1가의 한 고급 주택에서 살인 사건이 발견됐다., 그 집에 살고 있었던 건 일흔 한 살의 윤씨 노파와 열 아홉의 가정부, 그리고 여섯 살의 양딸. 그 셋은 망치에머리를 맞아 처참하게 살해당했다. 현장...

있었던 원효로 윤노파 사건에서 경찰이 피해자의 조카인 고00씨를 여관 등지로 끌고 다니며 고문수사를 자행하여 사회에 파문을 일으켰고 80년대 초에는 여대생 박상은양 피살 사건으로 경찰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특히 박상은양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