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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1. 7(목요일) 2.어디를: 합천 남산제일봉 북쪽 산줄기, 바우들이 무서분 오봉산(850.4m)에서 버벅대고~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맑은 날씨에 다소 쌀쌀, 산행하기 좋은 날씨~,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길상암주차장...

능소화에 담긴 슬픈 사연을 아시나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이침 인하대 부근 어느집 담장에서 잠시 걸음을 멎었습니다. 이꽃을 "구중 궁궐의 꽃" 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월담 넌 너의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항상 살며시 두 눈을 내리 감았지. 나는 그래도 너의 마음을 너보다 빨리 알았어. 너의 아버지는 밤마실 나갈까 봐 대문을 잠그 고, 너는 담벼락에 사다리를 갖다 놓았지. 몰래 아무도 몰래 너의 창문을 두두리라고...

월담하기 바깥세상 구경하겠다는데 끌어내리기는 역부족이다 _이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