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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이나 다름없는 친한 동생이 운영하고 있는 술집입니다. 칠곡 운암지 근처에 있어요~ Soul Cook (소울쿡) 대구 북구 구암로...저는 이 수제비 같은것만 먹어봤어요~ 소스가 꽤 맛있더라구요~ 월성동에서 손님이 오셔서 모듬회 시켜봤어요~ 요건...

너무도 절절한 하루였습니다. 그 처절한 나의 절규가 있은 황금보다 귀한 하루하루를 그대들은 가족과 공원 다니며, 친구와 술집에서, 때론 안락한 집에서 가족과 TV보면서, 여름휴가 다니면서 소일했습니다. 나는 가족이 있지만, 공원도 보이지만, 친구도...

월성동 월드메르디앙근처로 이사갈려고해요..여기 학군괜찬나요?청정지역이라해서 술집도없다하던대..아시는 맘들은 정보좀주세요...

빈땅에 꽃집 간혹 있는 허허벌판에 가까웠는데 어느순간 상가건물들이 갑자기 우르르 올라오더니 상권이 형성되더라구요. 기존 월성동이랑 확연히 달라진 풍경이라서 이쪽은 신월성이라고 구분해서 많이 부르는듯 합니다. 학원 비중이 높긴 하지만 CGV도...

커피 월성동 주민센터 근처. 커피는 무난! 카이막이 있음. 경주에서 카이막은 처음이라서 시켜먹어봤는데 신기한 맛이었다. 종종 생각나는맛. 주차는 근처 진아돌판구이 옆 공터. 어마무시 주차장 매우 넓음!!! 사실 경주에서 괜찮은 가게 가려면 주차때문...

오면서 월성동 이편한과 황금캐슬을 저울질 했죠..(타지에서 8년 정도 살았네요) 뭐 애들때문에 캐슬로 들어왔지만.. 고딩때 생각하면 캐슬은 정말 서민아파트였죠..구조도 기억나는데..(한개는 사촌누나가 살았어요..그래서 자주 놀러갔었죠) 이런데...

아니고 술집쪽으로 가면 조금 더 좋겠구나...하고....남대구 ic활주로를 들어서서 가는 도중...중간에 4거리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있는 정말 양쪽 다 엄청 먼 사거리....)에서 갑자기 여기서 한잔 하자며 차를 세우라네요... 우짭니까...손이 세우라는데...

좋아 술집으로 가는 발걸음으로 물을 퍼서 남 주듯이 아날로그 시대를 강물처럼 살다 갔다. 검푸른 물결 출렁이는 대서양을 바라보며 ‘인생의 대양(大洋)과 함께 내가 썰물 질 때’ 침통한 목소리에 실어 롱아일랜드 바닷바람에 날려보낸 휘트먼의 ‘풀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