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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가 해바라기를 즐기고 있다.성황고개 고갯마루를 곧장 가로지르며 지맥은 꼬리를 잇는다.성황 고개를 뒤로하면 월성박가의 묘지를 지나게 되고 다갈색의 솔가리와 잡초가 뒤덮혀 있는 묵묘 두엇을 차례로 지나게 된다.그런 뒤에 오르게 되는 어린...

있는날이라 아침일찍 경주로 갔는데요. 경주에서 구비구비 고개를 몇개넘어가면 -_-; 울 고향집 시골이 있습니당. ㅋ 월성박가들이 모여사는 집성촌인데, 오늘따라 날도 별로 안춥고 햇살이 짜~ 한게 참 좋더군요. 할아버지제사라 친척들도 다오고 사촌...

노인의 목소리에 딸의 장난기가 발동합니다. 성인聖자, 길道자 울엄마는 본관이 어디시온지요. 딸은 월성 이가올시다만. 나는 밀양 박가올시다. 밀양 박씨와 월성 이가는 누가 더 양반입니까요. 그야 밀양 박가가 음침 양반이지요. 월성 이씨는 마이...

같았다. 월성의 북천(北川)에서 목욕을 시켰더니 부리가 떨어 졌다. 태어난 우물의 이름을 따서 '알영'이라 하고 남산기슭에 세운 궁에서 혁거세와 함께 봉양되다가 13세 때 혁거세와 혼인하여 왕후가 되었다." 박혁거세의 출생의 비밀을 사실적으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