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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강화><삼화행도집> 등이 있다. 2000년 9월엔 운허 스님의 유지를 받들어 한글대장경 전 318권을 완간하고, 그 공덕으로...대통령 은관문화훈장(2005년)을 받았다. 월운 대강백의 임종게는 수십여 년 전에 작성된 것이다. 티베트로 성지순례를 간...

스님의 임종게라 했다. 스님의 장례는 11월18일 부산 범어사에서 거행됐다. 범어사에서 다비 후 오색이 영롱한 수많은 사리가 출현했으나 당신의 유언에 따라 공개하지 않고 사리탑에 봉안했다. 스님은 선교(禪敎)에 두루 정통했을 뿐만 아니라 선서예...

不欲多語也니라 生也如着裙이요 死也如脫裾니라’이라 하고 임종게를 남겼다. “내일 갈테니 한 마디만 남기겠다. 태어나는 것은...것은 옷을 벗는 것이다.”라고 말씀 하신 것이다. 봉선사 월운스님을 만나 뵈었을 때 말씀하시길 기막히게 좋은 열반 법문...

강원은 월운(月雲)ㆍ홍법(洪法)스님 등 대강백이 후학에게 교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현진스님이 학인을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통도사는 영축율원에서 스님들이 율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종단 기본교육과정을 마친 스님들이 율장을 연구하는...

봉선사에서 월운 스님의 강맥(講脈)을 이어받기도 했다. 통도사 강사와 강주, 조계종 승가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조계종 고시위원장을 맡고 있다. 고시위원장은 조계종 스님들이 응시하는 ‘승가고시’를 총괄하는 소임이다. ▲ 강의하는 모습의...

입학, 월운스님 지관스님과 동기동문으로 함께 수학하며 1962년 졸업했다. 1971년부터 1977년까지 화엄사 강주, 1977년부터 1979년까지 범어사 강주 소임을 맡아 후학들을 가르쳤다. 이어 1980년 송광사 구산대종사의 부탁으로 강원을 개설하고, 다시...

月雲靈駕’. 한글로 번역하면, “중 같지만 중도 아니고, 속인 같지만 속인도 아닌, 헛소리하는 늙은이 월운 영가.‘ 위 글을 임종게로 삼은 월운대강백 제자들은 말한다. “죽음의 문턱에서도 재가자들에게는 이렇게 해학이 넘치는 스님을 이제는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