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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다녀왔다. 단풍이 들면 한반 더 들려 서 선재길도 걸어보고 할 생각으로... 상원사 계곡의 맑은 물이 시원해 보입니다. 일년 만에 다시 와 보는 상원사. 초입에 있는 계단 입구의 조각이 내려오다 보니 멋스럽네요...

관계의 끄나풀에서 벗어나 내 그림자 만을 데리고 훌쩍 떠났던 "홀가분한 방랑"... 자유로운 나그네 길을 밟았다. "오대산 월정사" 주변 단풍 숲 길을 지날 때. 홀로 철저한 고독 속에 맞이한 자연이 그린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에 어떤 형용사로도 표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니 진부역에서 택시 타고 월정사 앞 민속식당으로 직행 나이 많이 먹다보니, 고기보다 나물이 좋다고, 곤드레밥 정식으로 배 부르게 먹고, 월정사로! 머리에 꽃 꽂은 여자 내 짝꿍 이희정 맘도 이쁘고, 얼굴도 이쁘고... 식당 주인이...

오대산 선재길(상원사-월정사)트레킹 O 일 자: 2024. 10. 20(일) 흐리고 맑음 <오륜산악회 제1,499회 산행> O 어 느 산: 오대산 선재길(강원도 평창군 진부읍) O 산행 일정: 07:10(비회원 2명 지각도착 10분지연출발)-중부-<초월-원주>간 영동2고속-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