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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월출산 등정에는 무리가 있었지만, 그곳의 풍속을 묻고 관찰하기에 여념이 없었다고 한다. 다음 시는 송요년이 홍주의 지방관으로 부임하는 것을 전송하며 지은 시인데, 여기에도 민풍 채집을 염두에 둔 김종직의 열의가 드러난다. 전후로 고을살이한...

무등산 월출산 팔공산까지 23개의 국립공원이 탄생하였다. (만복대 팔랑치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높이로 봐서는 한라산 탐방객수로봐서는 북한산이 있으나 지리산만큼 이데올로기적 이야기를 많이 간직한 산이 많지 않다. 조선시대 최초의 산행록이 쓰여진...

양반 집에서 맨드라미 그림을 자녀 방에 걸어 놓곤 했다. 맨드라미는 약으로도 쓰였는데 특히 여성들한테 좋다고 전한다. 맨드라미는 생김만큼이나 꽃말도 강렬하여 열정, 시들지 않는 사랑, 영생 등이다. - 장골님 - - 마을에서 바라본 축제장과 황금빛...

김극기는“푸른 낭떠러지와 자색의 골짜기에는 만 떨기가 솟고 첩첩한 봉우리는 하늘을 뚫어 웅장하게 가이함을 자랑하누나”라며 월출산에 대한 애찬시를 남겼다. 조선 전기 방랑시인 김시습도“남쪽 고을의 한 그림 가운데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