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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 ‘웬지’ → ‘왠지’가 ‘왜인지’의 준말이라는 걸 기억하면 헷갈리지 않는다. 반면 ‘웬’은 ‘어찌 된’ ‘어떠한’을 뜻하는 관형사다. 따라서 이어지는 말이 반드시 명사다. 웬 떡/ 웬 사람/ 웬 일/ 웬 까닭... 등처럼 명사앞에 쓰인다.

ㅋㅋㅋㅋㅋㄱ이거두개 자꾸 헷갈려 기억 잘하는법좀

표기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글을 쓸 때마다 어느 말이 맞는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우리말에 "왠지"란 말은 있어도 "웬지"란 말은 없습니다. 사전의 풀이를 참고하여 볼 때 "왜"는 "어째서, 무슨 이유로"를 뜻하는 부사이므로 "왠지"는...

한 모퉁이에 아름답게 피고 싶습니다​ . 그대는 하나도 줄 것이 없다지만​, 나는 이미 그대에게​ 푸른 하늘을,​ 동트는 붉은 바다를 선물받았습니다 . 그대가 좋습니다​ .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 그대에게선 냄새가, 그 사람 냄새가 난답니다...

웬지 지적하러 왔지? 왠지인 거 앎 ^^

그대는 웬지 느낌이 좋습니다 .. 그대와 함께 있으면​ 어느 새 나도 하나의 자연이 됩니다​ . 주고받는 것 없이​ 다만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바람과 나무처럼​ 더 많은 것을 주고받음이 느껴집니다 . 그대와 함께 있으면​ 길섶의 감나무 이파리를 사랑하게...

너의 두뺨이 몹시도 그리웁구나 푸르던 잎 단풍으로 곱게 곱게 물들어 그 잎새에 사랑의 꿈 고이 간직하렸더니 오늘은 왠지... 웬지? ... 이 조용함이 좋지를 않군요 날씨탓인가 ~ ?? 작은 아들놈이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ㅠㅠ 자기 딴에는 이 상태에서...

구별해야 할 표준어 (38) <웬지/왠지>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서 된 말이다. 누구+인지, 어디+인지, 언제+인지 들이 줄어서 각각 누군지, 어딘지, 언젠지가 되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왠지의 문맥적인 뜻은 "왜(무슨 까닭)인지는 모르겠지만"정도가 될 것...

혼란에 빠졌던 웬지, 왠지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웬지라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오직 '왠지' 라는 말만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웬지 기분이 좋아. 오늘은 왠지 기분이 좋아. 밑의 문장이 맞는 표현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게 웬 떡이냐 웬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