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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는 한계가 있지만, 앎은 지속된다.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속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가당하겠는가? 그럼에도 계속 앎을 추구하려 한다면 어찌 온전할 수 있겠는가? 선을 행해도 명성과는 거리가 있어야 하며, 악을 행하더라도 형벌과는 거리가...

우리의 삶에는 한계가 있지만 앎에는 한계가 없다 한계가 있다는 것으로 한계가 없는 것을 추구하는 것은 위험할 뿐이다 그런데도 계속 앎을 추구하려는 자는 더더욱 위태로워질 뿐이다 (전도서1/14 :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술이편 13장 子在齊聞韶(자재제문소)하시고 三月(삼월)을 不知肉味(부지육미)하사 曰(왈) 不圖爲樂之至於斯也(부도위악지지어사야)호라 孔子께서 齊나라에 계시면서 韶樂(순 임금의 음악)을 들으시고, 〈배우는〉 3개월 동안 고기 맛을 모르시며 말씀...

중앙일보 기고문으로 페북에서 화제가 된(주로 비판을 많이 받은) 김훈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가 나 또한 비판(비난)을 많이 받았다. 내가 주장한 바는, 자기 글의 강력한 예시로 조국을 문제 삼은 김훈을 비판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었다. 비판하든 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