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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김오 시인 탐방 /유금란 시인 (계간 웹진 시산맥) 2025.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드니에 거주하며 시를 쓰고 있는, 2024년 동주해외작가특별상 수상자 김오 시인을 만나 간단히 시인의 근황을 들었다. 1. 시인의 근황 새벽 2시 반에 일어나 청과물 도매시장이 열리는 플래밍턴 마켓으로 갑니다. 레바니스나 이스라엘인이 운영하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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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실패작들에게/ 유금란(시인. 수필가) 2025.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잡는다. 그리고 시드니 문우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은 속내가 문학을 놓지 못하는 커다란 이유 중 하나임을 밝힌다. *유금란 2008년 『조선문학』 수필 등단. 2021년 『시산맥』 시 등단. 산문집 『시드니에 바람을 걸다』. 공저 『바다 건너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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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첫 수필 모임후기 / 유금란 2025.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캥거루 수필 2025년 첫 모임 후기 > -진행 : 유금란 -날짜 : 2025년 1월 4일 토요일 -장소 : 웨스트 라이드 도서관 미팅룸 -참석자 : 김미경, 김은희, 박새미, 박성기, 신현숙, 안동환, 양지연, 임을옥, 유금란, 장석재, 최지나. (이상 11명) 한 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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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팬톤 448C /유금란. 한국신문(20/12/2024) 2025.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to live with my love, in a different way. And if you need to see me , close your eyes or look in the your shadow when the sun shines I’m there ….. (후략) 샤론의 장례 순서지에서 있던 문구 중 일부 유금란 / 시드니에서 시와 수필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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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워(Ovoo)*에서/유금란 2024.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워(Ovoo)*에서/유금란- 몽골에서는 바람도 절망도 흔들리며 온다 나무 한 그루 오름 한 자락 없는 먼지 속 부서진 마음 쉬어 가라고 오색 금기어들이 저리 펄럭이는 거다 검은 바람이 스스로 비껴가는 것과 검은 바람이 흰 바람으로 바뀌는 것의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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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성애 / 유금란 (18/08/2023) 2024.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 성聖으로 바뀌는, 지극히 감각적인 단어가 묵직한 외연을 갖게 되는 경험, 시가 아니었다면 생각지 못할 언어의 후광이었다. 유금란 / 시와 수필을 쓰고 있다. 산문집 ‘시드니에 바람을 걸다’, 공저 ‘바다 건너 당신’. 문학동인 캥거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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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콧에 가면 주디를 짝사랑하는 / 유금란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스콧에 가면 주디를 짝사랑하는 / 유금란 마틴이 있지 디스어빌리티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웃사이더 젖이 모자라서 덜 자랐다는 엄마의 말을 진짜로 믿어 자신의 덜됨을 환하게 밝히는 아이 같은 어른 이런 마틴에게도 나와 똑같이 자란 것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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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 유금란 2023.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혼여행 유금란 괌 실탄사격장 주인은 총알값부터 내라고 했다 계급장이 있던 자리에 낡은 웃음이 지나갔다 귀를 막고 안전줄을 믿어보세요 총은 쏘는 게 아니라 잡아당기는 겁니다 안전줄이 목숨 줄로 들렸다 목숨 줄을 쥐고 있으면 두려울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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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금란의 성에, 성애 2023.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성에, 성애 유금란 사라진다는 말이 멀어진다는 말보다 더 슬픈 이유를 찾다가 창문 안쪽으로 자라나는 손톱을 본다 안과 밖이 다를수록 화려해지는 꽃은 얼지 않으면 필 수 없어 해가 들기 전까지만 끌어안기로 한다 날카로움은 꼬리가 쉽게 잘려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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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클리프*/유금란 2023.08.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이트 클리프* 유금란 더는 갈 곳이 없어 서로를 깎아 절벽을 만든 바다가 있다 해안선은 오래 비워 두었던 당신처럼 하얗게 굳어 있고 나는 멀리서 더 잘 보이는 당신을 기다리며 절벽에 앉아 꿈을 꾼다 감긴 눈 속으로 아픈 어금니가 소리 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