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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아파와서 시작되는구나 싶었어요.. 그러다가 괜찮아지고... 의사샘이 내진해보구 자궁 부드러워졌으면 유도분만하자고 시더라구요.. 둘째라서 촉진제 맞으면 금방 나온다구요. 근데,, 아직도 많이 딴딴해져 있다고 월요일에 다시한번 나오라고...

병원에 입원해서 유도하다가 그날 안되면 약빼고(?) 담날 새벽6시에 또 시작하고 그러는거 같드라구요? 갑자기 촉진제랑 유도분만이랑 헷갈리네요... 지금 마음이 심란해서 생각이 잘 안되요... 저도 아마 유도분만하게 될거같은데 계획좀 짜볼려구요...

수술확률이 높아진다 하네요.. 그래서 유도분만하기로 결정하고, 7/6일에 입원하기로 했어요. 막상 날짜 잡히니까 겁나는거 있죠? 다행히 수요일이 되기전에 진통이 오면 좋을련만... 유도분만 혹시 하신분들이요.. 촉진제 맞고 보통 몇시간만에 아기 낳나요?

아기가 심장박동이 160인데..높다고 수술하자고만 한다네요.. 아가가 심장박동이 160넘으면 위험한거에요.. 원래 유도하러가면 촉진제 쓰는거 아닌가요?? 동생은 분만 진통느끼며 다른 병원 가네 마네 그러고 의사는 수술하자고 하고 답답하고 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