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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여행한다면, 모자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자기 그림자의 크기를 늘릴 수 없다. 상주들의 경우가 그 최대치다. 그 기간은 겨우 3년이다. 군인의 모자는 색깔을 띠는 거의 유일한 종류다. 심지어 일반 사병들도 검은 부직포의 침울한 선을 없애기 위해...

한국 남자 있으면 같이 댕기는게 좋을듯^^; 참 여기선 하이네켄 맥주 한잔 하는것도 괜찮을듯 (원산지 이니^^) 담날은 분위기 좋은.. 풍차 마을 가서 마음의 여유를 가졌죠^^ 가볼만함^^ 전 이 다음에 바로 독일로 넘어 갔는데.. 가기전에 퀠른(?) 하여튼...

흰모자를 쓰고, 쓱 쓱 비질을 하면서, 무엇이 그리 기분 좋은지, 연신 콧노래를 한다. 그의 행동이 재미있어서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점점 더 신이 난 웨이터는 이젠 콧노래가 아니라 '아모레 미이~오오~~~'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쓱쓱- 비질을 계속 한다...

놀라웠다. 유럽에서는 전쟁으로 덤비느라고 일용품조차 제 나라에서 만들지 못하는 관계상 미국이며 일본 등에 주문하여다가 쓰게 되니만치 무역상의 이익이 놀랍게 되었다. 해운으로 굴러 들어온 돈도 막대하였다. 위체 관계로 얻은 이익도 막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