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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존재로 살아가는 즐거움을 알고 있었다 모든 일은 유리창 너머에서 일어나고 지나갔을 뿐 누군가의 왼쪽 귀를 살살...165쪽. 나희덕 충남 논산 출생.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시위이지만 해석은 구구해서 옳고 그름이 헷갈립니다 어쩌면 유리창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로 치부하는 버릇 때문일지도 모릅니다...것도 아니더라구요 사진의 목적이 누군가의 왼쪽 귀를 살살 갖지럽히기 위함이라는 시의 마지막 연에 눈길이 오래...

보석처럼 빛나는 별이 된 것이다. 그런 식으로라도 아버지는 위안을 삼아야 하는 것이다. | 유리창의 이중성과 “외로운 황홀한 심사" 이 시에서 유리창은 이중성을 띤다. 객관적으로 아이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하늘의 반납을 놓고 며칠째 밀고 당기며 밤잠을 설치고 있다. 부질없는 고생을 사서 하고 있다. <시 읽기> 나의 하늘 1(-유리창을 닦다)/김종해 김종해 시인의 위 시를 보며 위 시가 수록된 시집 『별똥별』이전에 출간된 그의 연작시집 『항해일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