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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정글 미술관] ‘유방백세’ 통해 한옥에서 엿보는 선비정신, 이동춘 사진작가 2024-09-20 이동춘 사진작가는 2005년부터 한옥을 찍어왔다. 이동춘 작가가 한옥에 매료된 것은 단순한 외형의 아름다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한옥의 구석구석부터 한옥...

流芳百世(유방백세) 청계서원에 가면 특별한 비석이 있다. 유방백세(流芳百世)라는 비석이 그것이다. 이 글은 박정희 대통령이 내려 주신 것으로 그 향기가 백 대에까지 미치라는 말이니 대단한 칭찬의 말이 아닐 수 없다. 바로 문익점의 장인인 정천익을...

流 : 흐를 (유,류) 芳 : 꽃다울 (방) 百 : 일백 (백) 世 : 인간 (세) "향기(香氣)가 백대에 걸쳐 흐른다는 뜻"으로 "꽃다운 이름이 후세(後世)에 사람의 인격이나 명성이 여원히 기억되고 이어진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