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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등록해주세요) 자꾸만 침대 속으로 숨으려는 몸에게 잔치국수랑 보리밥, 마걸리도 한잔줄께 라며 겨우 꼬셔서 유성장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장구경하면서 생선구이, 양파, 감자, 반찬 몇가지를 사고 짜증내 하는 몸에게 약속 지키러 왔습니다. 3...

주말이 4, 9일이면 유성장에 들렀다 밭으로 갑니다. 지난 24일 유성장에 들러 이모 저모를 담아보았습니다. 역시 농사에 애착이 있는 텃밭지기라 모종, 씨앗 등을 주로 담았네요. 요사이는 민들레, 씀바귀, 엉겅퀴, 질경이도 나옵니다. 나물도 보이고 봄의...

어제는 유성장이었습니다. 4일 9일이 장날이지요. 저는 밭에 가는 길에 장날이면 어김없이 카메라 들고 장을 돌아다니면서 각종 모종 사진도 찍고 장의 풍경을 담기도 합니다. 그러다 마음에 드는 모종, 묘목, 특이종의 채소 등이 있으면 구입을 합니다...

였는데요. 요사이는 없는 모종이 없습니다. 희귀종 이런거 가리지 않습니다. 이집 저집 돌아 다니면 왠만한 모종과 묘목은 유성장에서 해결이 됩니다. 게다가 요사이 몸에 좋다는 여러가지 들도 장을 돌아 다니다 보면 만나게 됩니다. 운전만 안하면 녹두...

잔 또 한잔, 이렇게 취미생활에 가까운 초보 농사꾼으로 성북골 생활이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닭을 길러 알을 내먹고 싶었다. 유성장에 가서 중병아리 몇 마리 사다가 밭에 망 둘러치고 닭을 키웠다. 둥지에서 알 꺼내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욕심이...

오늘은 유성오일장이에요 오이.레몬사서 오이소박이 하고 레몬청 담았어요 급 피곤하네요~~~즐저하세요

유성장... 가을 재배를 앞두고 뭐가 있을까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뭐... 워낙 더워서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정말... 땀이 줄줄 흐릅니다.... 항상 가는데는 정해져 있습니다.... 가축들을 파는 곳입니다. 개... 고양이... 토끼... 닭... 오리... 흑염소...

마 비 우니까 바람의 소식을 좔좔 흩날리는 철쭉꽃에 봄을 씻어내는 빗물아 오래된 햇살 향기도 이렇게 흘러내리는 것이라고 유성장 끝물에 씻기워가는 인파의 뒷모습처럼 한 생의 고막을 뚫고 귓속 깊이 질퍽이는 장사꾼 이명처럼 봄을 스치고 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