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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유월의 바람이 작은 창가로 미소를 지으며 넘어 오신다 나는 그들의 친구가 되고 도반이 되련다 유월의 바람의 향기가 내 마음 가득 하다. 유월의 향기 인가? 내 마음에 이는 그 바람을 먹으면서 책장을 펼쳐야 하겠다 마음의 향기는 거기에도 있다...

서러움은 하얀 꽃 향으로 달랠 길밖에 없으니 꽃들 지천일 때 가까이 다가가 볼이라도 가만히 대보면 어떨까... 유월은 호국의 달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잘못 마무리 되어 두 동강 난 한반도 그게 5년만에 덧나 민족상잔이 벌어졌고 숱한 상이의...

또 텃밭에는 고추며 가지, 오이, 토마토가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고 있다. 그런 좋은 계절을 기억에 되새기는 달이기도 하다. 유월을 ‘호국 보훈의 달’로 기념하고 있다. 나라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달이다. 나라를 지키기...

애향 곡실의 유월.... 사람들은 사랑을 하다 헤어질 때 어떤 마음이 들까? 예전에 나는 어땠었지? 그저 바쁘단 일상에 감추어 먼 기억 속으로 흘려보내며 살지는 않았는지,,, 어느 가을 끝 노을빛을 받으며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도 우리는 그 아름다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