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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증진과 유현주 실무관 부친(故 류광태님)께서 3월 3일(월)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 빈소: 태백문화장례식장(강원 태백시 고원로 249) ○ 발인: 2025년 3월 5일(수) ○ 장지: 가족묘 ※ 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모시오니 일체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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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유현주 무쇠 같던 강단이 안으로 산화했다 가락지의 녹이야 치약으로 닦인대도 삼베로 문질러야만 없어지게 될 동록 처방도 닿지 않는 깊은 곳에 슬어서 이명만 담아둔 채 벽으로 굳어버려 세상의 소리를 막는 걸림돌이 되었다 소리꾼인 아버지가 나락...

36기 부기장 윤진아carpe diem 역시나 하모니가 좋은 소풍팀 선배님들~~ 멋지십니다^^ 35기 박서은 감동의 무대입니다~~~~~!!^^ 38기 이채민 마법 같은 연주네요 ~~~^^

실종 유현주 화장실 벽에 붙은 타일을 볼 때마다 회색 공간 채우던 황 씨가 생각난다 생으로 빈칸 생기니 뼛속까지 시리다던 달구경 나섰다가 달 따라 떠나버린 정신 놓은 어머니 가슴의 구멍 되어 길거리 빈자리마다 붙였다는 종이 타일 모난 자식 다듬어...

24년9월 정모곡입니다 ㅇ 일시 : 2024.9.27,금 ㅇ 여정 / 유현주 ㅇ 클라라

촌스러운 맛 / 유현주 커피믹스 두 개에 백설탕 한 스푼 커피 맛을 모른다고 잘난 척 비웃어도 쓰디쓴 아메리카노 개폼 하나 안 부럽다 당신은 숭늉 비운 금이 간 막사발에 찬장 안 가루 커피 수북하게 퍼 넣고 아껴둔 설탕 큰 숟갈 휘휘 저어 드셨지 남겨...

남동공단 유현주 삶이란 이런 거다 단정 짓지 말아라 힘들면 쉬어가라 뻔한 말 하지 마라 기름에 희석된 땀이 오늘의 식량이다 블록과 블록 사이 채우는 기계음엔 메콩강 빗소리와 사할린 바람 소리 출근길 잡아 세우던 아이 울음 섞여 있다 세상을 돌게...